격국이란? 사주의 큰 틀을 정하는 법
격국(格局)은 사주의 큰 틀을 한 단어로 이름 붙인 것이다. 주로 월지(태어난 달의 지지)의 기운이 일간에게 어떤 십성인지로 정하며, 정관격·식신격·편재격처럼 부른다.
격국을 정하는 법
월지는 사주에서 가장 힘이 센 자리라, 그 기운이 사주 전체의 성격을 이끈다고 본다. 월지 지장간 가운데 천간에 투출한 글자가 있으면 그 십성으로, 없으면 월지의 정기로 격을 정하는 것이 자평진전 계열의 방식이다.
비견·겁재가 월지에 있으면 건록격·양인격(월겁격)이라는 별도 이름을 쓴다. 일간 자신의 기운이 월을 차지했기 때문이다.
격국이 말해 주는 것
격국은 그 사람이 사회에서 힘을 쓰는 방식을 가늠하게 한다. 정관격은 질서와 신뢰, 식신격은 꾸준한 생산과 기술, 편재격은 넓은 활동과 거래 감각으로 읽는 식이다.
다만 격국은 이름일 뿐이고, 그 격이 잘 이루어졌는지(성격) 깨졌는지(파격)를 함께 봐야 한다. 정관격이라도 상관이 정관을 치면 격이 손상됐다고 본다.
자주 묻는 질문
- 격국과 용신은 같은 건가요?
- 다르다. 격국은 사주의 틀, 용신은 그 틀을 살리기 위해 필요한 오행이다. 격국을 먼저 보고 용신을 정하는 학파가 많다.
- 좋은 격국이 따로 있나요?
- 격국 자체에 우열은 없다. 같은 격도 짜임새에 따라 쓰임이 다르고, 어떤 격이든 운에서 필요한 기운을 만나면 힘을 낸다.